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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모바일·히트2' 흥행에 나홀로 웃는 넥슨···이제 유저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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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전환에 국내 게임사 다수 비상···넥슨은 흥행몰이
던파모바일·히트2 양대 앱스토어 인기···IP 강자 인증
실적 압박 덜고 유저 친화 경영···"유료패키지 판매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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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판교 사옥. 사진=넥슨

넥슨이 신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히트2'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하반기도 한숨을 돌릴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실적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워진 넥슨은 유저 친화적 경영을 통해 이미지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1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수혜를 봤던 국내 게임 시장이 엔데믹 이후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계 맏형 3N(엔씨, 넥슨, 넷마블) 중 넷마블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으며 컴투스, 펄어비스 등 다수의 중견 게임사들도 대부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넥슨은 최근 내놓은 신작을 흥행시키면서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넥슨이 지난 3월 24일 내놓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서비스 6개월 넘게 순항 중이다.

인기 PC게임 던전앤파이터 IP를 모바일로 재해석하며 수동 전투 기반의 극한의 손맛을 구현했다는 점이 인기의 주된 요인이다. 원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 업데이트는 물론, 모바일 최적화 등 게임성을 높이기 위한 디테일이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던파모바일은 출시 첫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석권하는 데 성공했으며, 출시 8일 만인 4월 1일엔 구글 최고 매출 1위에 올랐다.

던파모바일 출시 이후 세리아가 구출된 횟수(9월 18일 기준)는 총 1124만 7026건에 달한다. 세리아 구출은 던파모바일 초기 퀘스트 중 하나로 던파모바일의 신규 유입 유저가 그만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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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신작 '히트2(HIT2)'도 지난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히트2는 출시 하루 전인 8월 24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4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출시 하루 만에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출시 1주일만에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히트2는 이후에도 양대 앱 마켓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며 출시 37일만인 9월 30일엔 합산 4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올해 선보인 신작이 일제히 선보이면서 넥슨은 하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실적 부담을 덜은 넥슨은 앞으로 유저 친화적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던파모바일은 게임 출시 이래로 개발진이 공식 웹사이트에 직접 게임 주요 아이템과 효과 등의 변경·신규추가 예정 업데이트 내용을 공지하고 개발 배경을 함께 설명하는 '개발자노트'를 매주 1회 게재하고 있으며, 라이브 쇼케이스도 두 차례 진행했다. 이러한 이용자 친화적 서비스 운영은 던파모바일이 '2022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히트2는 출시 후 약 한 달간 8건의 '개발자의 편지'를 통해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한편, 캐릭터 밸런스 개선, 게임 내 재화 수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넥슨은 향후에도 유저 의견에 귀기울이고 즉각적으로 서비스에 반영하는 경청 자세와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 마음 잡기에 집중할 방침이다. 넥슨 관계자는 "단기 매출을 위한 유료 패키지 판매 남발을 지양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판매를 통해 유저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태용 기자 ty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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