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패스트트랙아시아 지분 취득···200억원 규모 2023.06.08 15:56 크래프톤이 스타트업 지주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에 투자를 단행했다. 패스트트랙아시아는 지난 6월 2일 약 22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유상증자에 약 220억원을 투자하고, 20만 5000주의 신주를 추가 취득했다. 크래프톤은 10년 이상 유수의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도전을 이어온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이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젊은이들의 스타트업 창업과 이들의 글로벌 시장 도전을 중장기
카카오 김범수, 작년 이어 올해도 브라이언임팩트에 52만 주 증여 2023.06.08 15:53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자신의 카카오 지분 52만주 가량을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에 증여했다. 과거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행보가 본격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의 지분 상당수를 갖게 된 브라이언임팩트는 카카오에서 나오는 배당금, 차익 실현 등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사회 혁신가 양성에 더욱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최종적으로 김 센터장은 브라이언임팩트
상반기만 자사주 87만주 소각···크래프톤, 주가부양 '총력전' 2023.06.07 17:06 크래프톤이 올해 상반기에만 자사주 87만주를 소각했다. 지난해 내놓은 콘솔 작품 '칼리스토 프로토콜' 흥행 부진으로 공모가 절반 이하까지 추락한 주가를 부양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도 주가는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쳐 갈 길은 먼 상황이다. 올해는 신작 공백기가 이어질 예정인 만큼 기존 타이틀인 '배틀그라운드'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크래프톤의 주가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전세사기 피해자 합동추모제···특별법 '기대 이하' 비판 2023.06.03 21:36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 사기를 당한 뒤 잇따라 숨진 피해자들을 기리는 합동 추모제가 3일 열렸다. 인천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께 미추홀구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주안역 남광장에서 합동 추모제를 열고 숨진 피해자들을 기렸다.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를 당한 뒤 숨진 2~4번째 희생자의 49제가 지난 2일과 오는 4일이다. 대책위는 이들과 함께 지난달 24일 숨진 채 발견된 4번째 희생자를 함께 기리기 위해 합동 추모제
기자수첩 TL 비즈니스모델에서 보인 엔씨의 '진정성' 2023.06.01 14:50 한국 게이머들의 게임에 대한 애정은 대단하다. 게임을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 때문이다.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시위부터 정부에 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게임 문화를 확산하고 보급하기 위해 노력한다. 게임사들이 잘못된 행태를 보일 때는 가차 없는 비판도 아끼지 않는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기업은 '엔씨소프트'일 것이다.
닥사, 가상자산 거래소 표준 내부통제기준·윤리행동강령 공개 2023.06.01 10:43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로 이뤄진 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닥사, DAXA)가 표준 내부통제기준 및 가상자산사업자 윤리행동강령을 공개했다. 1일 닥사에 따르면 이번 표준 내부통제기준과 윤리행동강령은 금융투자회사 등의 관련 자료와 5개 회원사의 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또 각 회원사 및 자문위원의 검토 과정을 거쳐 마련됐다. 특히 가상자산 업계의 특성을 반영한 첫 사례라는 점과 회원사별로 각기
지배구조 2023|넷마블① '타법인 출자' 64개···사업 다각화에 '진심'인 방준혁 2023.06.01 08:10 넷마블은 국내 게임사 중 대기업 반열에 오른 몇 안 되는 게임사 중 하나다. 창업자 방준혁 의장은 선구안과 같은 의사 결정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PC 중심의 국내 게임 시장 판도가 모바일로 바뀔 것을 일찍이 내다보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지금의 넷마블 제국을 만들었다. 특히 그는 게임 외 사업에도 관심이 많아 렌탈, 엔터테인먼트,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 법인에 투자를 꺼리지 않았다. 투자 기업들은 현재 넷마블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
네오위즈, '인텔라 X' 日 공략 본격화···퍼시픽 메타와 파트너십 2023.05.31 14:50 네오위즈가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인텔라 X'를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일본의 웹3 전문 마케팅사 '퍼시픽 메타'와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퍼시픽 메타가 보유한 웹3 관련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게임 길드 등을 활용해 일본에서 '인텔라 X'의 인지도를 높이고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 웹3 시장에 맞춘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웹3 커뮤니티 대상의 프로모션과 이벤트, 블록체인 게임 길드와의 협업 등을 통해 신규 이
"콘텐츠 어렵네"···재벌집 흥행에도 못 웃는 '컴투스' 2023.05.31 07:35 콘텐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컴투스 그룹이 계열사들의 계속되는 적자 행진에 웃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큰 흥행을 이룬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계열사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며 미디어 사업의 한계를 여실 느끼고 있다. 다만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인정받은 제작 역량을 인정받는 유의미한 성과도 거둔 만큼, 이를 바탕으로 또 한 번 '대박'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반전을 꾀할 방침이다. 31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컴투스는
두나무, 1분기 실적 공시···가상자산 시세 회복에 순이익 54.9%↑ 2023.05.30 17:40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당기순이익 크게 개선됐다. 자산자산 시세 회복에 따른 평가금이 상승한 탓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3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048억원으로 전년 동기(4268억 원) 대비 28.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119억원으로 1년 전(2878억원) 보다 26.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4.9% 증가한 326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및 수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경기침체, 전반적인 투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