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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커머스 "절대적 시장 지위 확보···골프산업 선도할 것"

IPO레이더

골프존커머스 "절대적 시장 지위 확보···골프산업 선도할 것"

등록 2022.10.11 14:30

안윤해

  기자

사진제공=골프존커머스사진제공=골프존커머스

골프용품 유통 전문기업 골프존커머스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에 대해 밝혔다.

골프존커머스는 골프클럽 등 전반적인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5년 골프존으로부터 물적분할 해 설립됐으며, 골프존뉴딘그룹의 골프유통 부문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았다.

현재 골프존커머스는 ▲국내 최대 온·오프라인 플랫폼 보유 ▲국내 최다 브랜드 확보 ▲선순환구조 기반 시장점유율 확대 ▲체계적인 교육 및 평가 시스템으로 전문성 확보 등을 바탕으로 국내 골프유통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골프존커머스는 전국에 골프존마켓과 트루핏(골프피팅 전문센터), 중고전문 골프존마켓 등 총 104개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다. 또 직영 쇼핑몰인 골핑, 골프존마켓몰과 외부 채널사업(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 입점) 운영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까지 사업을 확장시켰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골프장 산업의 전체 시장 규모는 7조66억원, 골프 인구는 514만명으로 추산된다. 그중 골프존그룹의 통합회원은 377만명으로 전체 시장의 73.3%를 차지하고 있다.

골프용품은 시장의 특수성으로 진입장벽이 높은편이지만, 골프존커머스는 기존 골프존 회원들의 유입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룹차원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버티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골프존커머스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시장 점유율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국내 최다 수준의 119개 브랜드 상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량 단독·매입 강화, 재고관리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골프존커머스의 온·오프라인 최근 3개년(2019년~2021년)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5.9%, 38.8%를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액 매출은 지난 2019년 553억원에서 지난해 962억원으로 약 73.9% 증가했다.

같은기간 회사의 평균 매출성장률도 38.2%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166억원, 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 12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95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규 플랫폼 및 IT 인프라 개발 투자, 오프라인 복합매장 출점과 CRM 고도화 위한 인프라 구축, M&A(브랜드사 및 유통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상장 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총판 확대 및 PB브랜드 제품 라인업 증가 등을 통해 성장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국내 골프 토탈 커머스 플랫폼 구축과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업계 시장지배력을 굳건하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어 "골프존커머스는 골프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자이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고 그룹사 시너지 부문으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해 진정한 골프용품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골프존커머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786만주로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00원~1만2700원, 총 공모금액은 802억~998억원이다. 이날부터 1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8~19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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