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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JB금융, 첫 중간배당 실시···김기홍 "주주환원정책 이어갈 것"

금융 은행

JB금융, 첫 중간배당 실시···김기홍 "주주환원정책 이어갈 것"

등록 2022.07.29 11:4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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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B금융지주 제공사진=JB금융지주 제공

JB금융지주가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첫 중간배당에 나선다.

29일 JB금융은 최근 보통주 1주당 120원의 중간배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율은 1.6%, 배당기준일은 지난달 30일이다.

이는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의 주주환원 강화 정책에 따른 행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B금융은 상반기 3200억원의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은행이 양호한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JB자산운용도 힘을 보태면서다.

세부적으로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2.0% 증가한 1056억원, 광주은행은 21.8% 늘어난 1249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또 JB우리캐피탈은 1.3% 증가한 1084억원, JB자산운용은 150.9% 뛴 6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주의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2%, 자산수익률(ROA)은 1.14%를 기록하며 업종 최고 수준을 보였다.

김기홍 회장은 지난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간배당은 JB금융그룹 설립 이후 최초"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효과적인 주주환원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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