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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공기업 지난해 비교적 호실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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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P 상승 영향에 중부·남동·남부·동서 흑자
한수원은 실적 뒷걸음질...영업익 38.9% ↓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예상됐던 한국전력의 5개 발전 자회사들이 비교적 호실적으로 실적 악화를 방어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을 좌우하는 계통한계가격(SMP·전력도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덕이다.

3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5개사 중 중부·남동·남부·동서발전은 지난해 흑자를 달성했다.

우선 중부발전은 지난해 매출 5조3434억원, 영업이익 31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22.6% 늘었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 증가했다.

남동발전 역시 매출 5조3403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22.8% 늘었고 영업이익은 90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남부발전은 매출 6조483억원, 영업이익 53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40.5%, 107.0% 확대됐다. 동서발전의 매출은 14.5% 증가한 4조79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집계돼 흑자로 돌아섰다.

서부발전의 경우 37.8% 증가한 5조1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450억원의 영업손실이 나긴 했으나 전년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다.

발전 공기업의 이같은 실적 선방은 SMP 상승 영향으로 풀이된다. SMP는 발전 공기업이 한전에 판매하는 전력도매가격이다.

지난해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SMP가 동반 상승한 것이 판매 수익 확대로 이어졌다.

전력거래소 정보통계시스템(EPSIS)에 따르면 작년 1월 kWh(킬로와트시)당 70.65원이던 통합 SMP(가중평균)는 꾸준히 올라 12월에는 142.81원까지 치솟았다.

SMP 상승세가 해를 넘겨 지속되는 가운데 발전 5사는 경영 환경이 작년보다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각사가 최근 이사회에 보고한 올해 예산운영계획에 따르면 중부발전은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남동발전은 2000억원, 남부발전은 637억원, 동서발전은 1053억원, 서부발전은 122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예산운영계획에서 회사별로 2천억∼3천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과 비교하면 재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진 것이다.

반면 한전의 또 다른 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 판매량 및 판매단가 하락 여파로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매출 9조4691억원, 영업이익 80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3%, 영업이익은 38.9% 줄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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