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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표대결 싱겁게 끝났다···KCGI '완패'

2022 주총

한진칼, 표대결 싱겁게 끝났다···KCGI '완패'

등록 2022.03.23 11:18

이세정

  기자

사진=한진칼 제공사진=한진칼 제공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이 23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의 주주제안이 모두 부결됐다.

우선 한진칼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안은 모두 가결됐다. 사측은 기존 사외이사인 주인기 연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주순식 전 법무법인 율촌 고문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반면 KCGI 산하 그레이스홀딩스가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인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의 선임안은 부결됐다.

사측은 류경표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도 올렸는데, 이 역시 높은 찬성율로 통과됐다.

이외에도 KCGI 측이 제안한 정관 변경의 안건은 부결됐지만, 사측의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은 가결됐다.

한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한진칼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그룹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경영방침을 '그룹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및 유동성 확보'로 정했다"며 "이 같은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올해를 글로벌 메가 캐리어로 나아가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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