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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경산·의성, 환경부 ‘스마트 하수도사업’ 선정

경북 포항·경산·의성, 환경부 ‘스마트 하수도사업’ 선정

등록 2021.07.25 18:34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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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경북도청 전경(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환경부 주관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에 포항시, 경산시, 의성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717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사업은 하수처리 전 과정에 대한 IC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 원격 제어관리, 지능화 등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태풍으로 인해 저지대 침수, 도로침수 및 주택 침수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일대에 ICT 기반 스마트 도시침수 대응체계 구축, 도시침수 실시간 위험 분석체계 구축 등 포항시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에 14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고 주거 밀집지역인 죽도동, 해도동, 상대동 일원에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하수도 악취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ICT 기반 실시간 악취관리 시스템, 악취측정기 및 저감장치 설치 등 포항시의 스마트 하수관로 선도사업에 국비 350억원을 지원받는다.

그리고 2000년 준공 이후 지속적으로 처리시설을 확장한 경산 공공하수처리시설과 2003년 준공한 의성군의 의성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인벤토리 DB구축 및 시설진단, 운영자료 조사, 잔존 수명예측 및 리스크 분석 등 하수도 자산관리 선도 사업에 각각 국비 18억원, 12억원을 확보했다.

마지막으로 의성군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의성군민의 25% 정도가 사용하는 중요 시설물로, ICT 기반 계측·감시시스템, 디지털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 구축 등 스마트 하수처리장 선도사업에 32억원을 확보했다.

최영숙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노후한 지역 하수도에 스마트 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스마트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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