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1분기 가정시장 점유율 52%...1위 지켰다

‘카스’ 38%로 브랜드 1위 유지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와 대표 제품 카스가 올 1분기에도 국내 맥주 가정시장에서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2021년 1분기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에서 약 52% 점유율로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순위에서는 ‘카스 프레시’가 약 38%의 점유율을 기록, 2위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를 자리를 유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유흥·외식 시장 위축이 지속된 가운데 올 1분기에도 주류시장은 ‘홈술’과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1분기 맥주 가정시장 판매량 10위에는 카스 프레시 외에도 카스 라이트,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등 총 4개의 오비맥주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오비맥주는 최근 디자인, 원재료, 공법 등을 새로이 한 ‘올 뉴 카스’를 선보였다. ‘올 뉴 카스’는 3월 말부터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4월 중순 이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외에 국내산 고품질 쌀을 함유한 ‘한맥’과 시트러스 허브향을 담은 ‘호가든 보타닉’ 등을 출시했다.

오비맥주는 맥주업계 최초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오비라거 랄라베어 굿즈’를 선보였고, 스마트오더 전용 ‘버드와이저 알루미늄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2분기에도 가정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