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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소비자 니즈 맞춘 혁신 통해 1위 수성”

오비맥주 “소비자 니즈 맞춘 혁신 통해 1위 수성”

등록 2021.03.17 17:23

정혜인

  기자

오비맥주 올 뉴 카스. 사진=오비맥주 제공오비맥주 올 뉴 카스.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혁신적인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업계 1위’ 지키기에 나섰다. 제품 주요 요소에 혁신적 변화를 도입한 ‘올 뉴 카스’부터 사전 소비자 테스트 단계를 도입한 ‘한맥’까지 다양한 제품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것은 최근 출시한 ‘올 뉴 카스’다. ‘올 뉴 카스’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재료, 공법 등 다양한 요소에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변화를 줬다.

투명병을 채택해 ‘심플함’과 ‘투명성’을 표현해 소비자들이 시각적으로도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스의 ‘블루 라벨’은 좀더 간결하고 과감한 이미지로 변경, 투명한 병 속 맥주의 황금색과의 선명한 대비를 이뤄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맛 역시 변화했다. 기존 카스의 시그니처 레시피는 유지하는 동시에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몇몇 요소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 0도씨에서 72시간의 저온 숙성을 통한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

변온 잉크를 활용한 ‘쿨 타이머’도 카스가 소비자 만족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변화 중 하나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온도가 되면 육각형 모양 온도센서가 밝은 파란색으로 변하며 하얀 눈꽃송이 모양이 나타난다. 동시에 “FRESH” 문구가 밝은 파란색으로 바뀌며 소비자들이 카스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지난 1월 정식 출시된 ‘한맥(HANMAC)’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라거를 출시하기 위해 출시 이전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조사를 활용했다.

오비맥주는 이천 공장에 위치한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직접 개발과 연구를 지속하며 한국 대표 라거의 원재료로 ‘쌀’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그 결과 우리 쌀을 함유한 보다 깔끔하고 상쾌한 풍미의 ‘한맥’이 탄생했다. 이어 오비맥주는 한맥 출시 전인 2020년 8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심층 소비자 반응 테스트를 진행했고,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실제 제품에 반영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10월 국내 제조사 최초로 맥주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내는 ‘스마트 분리공법’을 적용해 첫 논알코올 제품인 ‘카스 0.0’을 출시했다.

‘카스 0.0’의 가장 큰 혁신은 국내 제조사 중 최초로 ‘스마트 분리공법’을 적용 한 것이다. 기존 무알코올 음료 제품 대부분이 발효 과정 없이 맥아 엑기스에 홉과 향을 첨가하는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과 달리, ‘카스 0.0’은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로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오비맥주의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해 맥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 같은 혁신을 통해 오비맥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주류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 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지난해 가정용 맥주시장에서 52% 이상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대표제품인 카스 프레시는 약 40%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 자리에 올랐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오비맥주는 소비자 트렌드와 시대의 변화에 끊임 없이 진화하고 변할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만이 우리가 가야할 길이며 결코 1위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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