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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회장’ 문희상 만난 박영선, 봉하마을 방문한 우상호

‘후원회장’ 문희상 만난 박영선, 봉하마을 방문한 우상호

등록 2021.02.13 16:45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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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청년 무이자 대출”···우상호 “공공일자리 2000개”

문희상 전 국회의장 예방한 박영선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문희상 전 국회의장 예방한 박영선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예비후보가 13일에도 선거 운동을 이어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후보는 자신의 후원회장인 문희상 전 국회의장을 예방했으며 우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문 전 의장은 박 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박 후보가 승리하는 것만이 당을 살리고 정권도 살리고 나라도 살리는 일”이라며 “박 후보는 독보적인 추진력으로 시장이 되는 순간 서울시를 꽉 잡고 시정을 확실히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대전환을 이루는 2021년 서울이 미래 100년 세계도시의 표준으로 도약할 계기를 만들겠다”며 “이번 선거의 시대정신인 ‘서울시 대전환’을 꼭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전날 저녁 음성기반 채팅 앱 ‘클럽하우스’에서 330여명의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며 “시장이 되면 서울보증보험이 보증을 서고 서울시가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소개하기도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우상호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우상호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우 후보는 방명록에 “늘 곁에 있겠습니다. 꿈을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우 후보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여사님과는 전화로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열심히 하라’는 격려가 어느 때보다 힘이 난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노동 공약도 적극 홍보했다. 그는 “현대사회에서 늘고 있는 택배, 대리운전, 간병인 등 직장이 고정되지 않은 이동노동자, 플랫폼 노동자를 어떻게 보호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이동노동자에 대한 휴식처 제공, 미조직된 노동자들도 공평한 발언권을 행사하는 시민노동의회, 코로나로 위축된 신규 채용을 대체하는 공공일자리 2000개 등이 그 약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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