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권오갑 회장, 현대오일뱅크 보수 현장서 “안전경영이 최선” 강조

권오갑 회장, 현대오일뱅크 보수 현장서 “안전경영이 최선” 강조

등록 2020.05.27 15:10

임정혁

  기자

공유

대산 공장 방문해 “안전경영에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27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27일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앞줄 오른쪽 첫번째)이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제공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이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정기보수 마무리 현장을 찾아 안전경영을 강조했다.

27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실시 중인 정기대보수 현장을 이날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권 회장은 “저유가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컸던 정기보수를 크고 작은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며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대산공장의 무재해 기록이 앞으로도 계속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전경영은 회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의지와 각오도 중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노사가 한마음이 돼 안전경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지난 25일 최근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건에 사과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전반에 걸친 안전경영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한 달여의 대산공장 정기보수를 마치고 이날부터 본격 시운전에 들어갔다.

이번에 정기보수를 진행한 공장은 하루 36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하는 제2공장이다. 현대오일뱅크 전체 원유 정제량(하루 52만 배럴)의 3분의 2 이상을 책임지는 초대형 공장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수요 회복에 대비해 이번 정기보수 기간 중 일부 고도화공정과 방향족석유화학공정 증설도 병행했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