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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동부 해상서 규모 5.9 지진···호주, 산불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日 동부 해상서 규모 5.9 지진···호주, 산불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등록 2020.01.03 09:46

김선민

  기자

日 동부 해상서 규모 5.9 지진.日 동부 해상서 규모 5.9 지진.

일본 지바현 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3일(현지시간) 새벽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이날 지진은 새벽 3시 24분께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약 30㎞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가 신고된 것은 현재까지 없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쿄를 포함해 일본 중부와 북동부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추가 지진 우려가 있다며 지진 경보를 발령했다.

한편,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정부가 남동부 해안 일대의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글레이즈 베르지클리언 주총리는 산불 대응책으로 현지시각 3일 오전 7시부터 일주일을 국가비상사태 기간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소방 당국이 정부 자원을 통제하고, 대피를 명령하고, 도로를 통제하고, 공공기물을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NSW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이어 3달 새 세 번째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베르지클리언 총리는 주민들에 대한 강제 대피령과 도로 봉쇄 등의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 산불방재청이 산불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을 강제로 대피시키거나 도로를 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주 당국은 베이트맨즈 베이 인근을 대상으로 발령했던 '관광객 대피령'을 나우라부터 빅토리아주 경계선까지 1만 4천㎢로 확대하기로 했다.

호주, 산불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사진=YTN호주, 산불에 ‘국가비상사태’ 선포.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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