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2018 사랑나눔 행복드림’ 봉사한마당 성료

개교 40주년 ‘호남과 함께, 호남대와 함께’ ‘행복 셋트’ 전달

김치명장이 담근 김치, 쌀, 김 등 광주·전남북 복지시설 지원

호남대학교가 개교40주년을 맞아 광주·전남·전북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봉사의 일환으로 ‘호남과 함께 호남대와 함께, 2018 사랑나눔 행복드림’ 감사 이벤트를 실시했다.

호남대학교 IT스퀘어 강당에서 12월 11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직무대리,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전동평 영암군수, 전북 고창북고 전삼식 교장을 비롯한 광주·전남·북 지역 주요 인사들과 호남대 교직원과 학생회, 유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호남대 교직원과 학생, 유학생들은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길진모)가 개발한 건강김치 래시피와 조리과학과(학과장 이승익)가 배출한 김치명인인 한도연 광주명인김치협동조합 대표(2007년 졸업), 최경자 찬방 대표(2018년 졸업) 등 김치명인의 6명의 지도로 특별한 김장 김치를 담궜다.

또 전남지역 농어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쌀과 김, 감 등 농수산물을 구입해 김치와 함께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는 ‘행복 꾸러미’를 만들어 광주·전남·북 지역민과 새터민 등에게 전달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직무대리는 “호남대학교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호남 최고의 명문사립대학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호남지역민들께, 보은의 마음을 담아 김치명인의 지도로 만든 건강김치와 쌀, 감, 김 등 지역 농수산물 ‘행복셋트’를 드린다”며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 발전해 온 호남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남대학교는 올 한해 광주·전남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부의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2018~2022), ‘대학혁신지원시범(PILOT)사업’(2018~2019)에 선정됐으며, ‘자율개선대학’(2019~2021)에도 선정되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 냈다.

또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대학의 글로벌 특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5년간 추진해 온 ‘지방대특성화(CK-1)사업 종합평가 호남·제주권 1위’, ‘2018 광주·전남 취업률 1위’, ‘2019 수시모집 경쟁률 광주·전남 1위’에 오르며 호남 최고의 명문사립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