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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 과다취급’ 상호금융 24곳 현장면담 실시

금감원, ‘개인사업자대출 과다취급’ 상호금융 24곳 현장면담 실시

등록 2018.09.09 12: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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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금융감독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금융감독원이 개인사업자대출 취급 규모가 크게 늘어난 상호금융조합을 찾아 경영진과 면담을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11일부터 14일까지 금감원 상호금융검사국장이 지역(조합)을 방문해 신협·농·축협 이사장(조합장) 등 경영진과 개인사업자대출 관련 면담을 실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대상 조합은 신협 13개, 농·축협 11개 등 총 24곳이다.

이는 최근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대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측은 조합별 개인사업자대출의 현황·특징, 증가사유·건전성 현황과 세부 리스크 관리방안을 살펴볼 예정이다. 7월부터 시행중인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과 ‘상호금융권 DSR(Debt Service Ratio)’ 운영 현황도 점검한다.

아울러 개인사업자대출의 건전성과 함께 부동산·임대업 등 특정업종에 편중되지 않게 관리 강화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되는 경우 모니터링 대상조합을 확대할 것”이라며 “상호금융조합의 애로·건의 사항도 관련기관에 통보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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