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양극재도 '총출동'···인터배터리서 차세대 기술 뽐낸다

산업 에너지·화학

K양극재도 '총출동'···인터배터리서 차세대 기술 뽐낸다

등록 2026.03.06 07:27

전소연

  기자

11~13일 서울 코엑스서 인터배터리 2026 개최LFP 양극재,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사업 공개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오는 11일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6'에 총출동한다. 그래픽=이찬희 기자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오는 11일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6'에 총출동한다. 그래픽=이찬희 기자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오는 11일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6'에 총출동한다. 업체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부터 LFP(리튬인산철) 양극소재까지 다양한 미래 첨단 소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 국내 양극재 기업들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나란히 참가한다.

먼저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기업들 중 가장 큰 규모인 451㎡(약 136평)의 부스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ESS, 휴머노이드 로봇 등 혁신 소재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시 주제는 'Together, Drawing BoT(Battery of Things, 사물배터리) Future'다.

구체적으로 니켈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와 LFP 양극재의 개발현황과 로드맵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하이니켈 양극재는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LFP 양극재는 수명이 길고 가격이 저렴해 ESS와 엔트리급 전기차에 활용된다. 이 밖에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와 실리콘 음극재 등 차세대 소재들의 로드맵도 함께 공개된다.

LG화학은 배터리 화재 위험을 낮추는 통합 안전 솔루션을 선보인다. 전기차와 ESS 확산으로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안전성 확보가 시장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판단에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열폭주를 지연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다. 이는 화염 노출 시 표면이 단단하고 치밀한 장벽으로 변하면서 화염과 압력 전이를 동시에 늦춘다. 또한, 에어로젤 기반의 열차단 소재 '넥슐라'도 함께 전시해 열폭주를 지연·차단하는 통합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를 비롯해 미드니켈, 나트륨이온배터리, LMR(리튬망간리치) 양극재 등 다양한 배터리 소재 기술과 함께 휴머노이드 등 미래 로봇 시대를 대비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로벌 공급망 전략, 전고체 배터리 기술, 양극재 제품 경쟁력 등의 신사업 비전을 공개한다. 특히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과 재활용을 포함한 배터리 자산관리 시장 진출 계획과 미래 첨단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오창 미래 캠퍼스 구축 로드맵도 함께 제시한다.

엘앤에프는 '리딩 더 퓨처(Leading the Future)'를 주제로 LFP 양극재 신제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의 핵심은 비중국화 LFP 배터리용 양극재의 개발 현황으로, 엘앤에프는 차세대 Fe2O3(무전구체 LFP) 적용 공법과 자체 FP(인산철) 기술 개발 성과를 처음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3세대 LFP 양극재(PD 2.50g/cc 이상) 양산 계획과 PD 2.70g/cc급 초고밀도 LFP 제품 개발 현황도 함께 공개한다. 전시 부스는 ▲The Core Collection(양극재 핵심 기술) ▲Legacy&Innovation Gallery(혁신을 여는 미래) ▲Circular Supply Network(순환공급망) 등 총 3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등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14개국 667개사, 2382개 부스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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