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통계 수요 파악 설문조사 실시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 수요 파악 설문조사 안내화면.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금융통계정보 수요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를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금감원이 지난 7월 발표한 ‘금융감독 혁신과제’ 중 열린 금융감독 구현의 일환으로 금융통계정보를 확대 제공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현재 금감원은 금융사의 업무보고서를 활용해 금융사와 권역별 주요 통계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요자가 원하는 맞춤형 통계항목을 추가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설문 내용은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수록 통계의 활용도와 추가 제공을 희망하는 통계항목, 개선 건의사항 등이다.

금감원 또는 금융통계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민 누구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송현철 금감원 감독총괄국 팀장은 “설문조사 결과 등 통계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해 올해 중 확대 대상 통계항목을 확정하고 시스템 개편을 거쳐 내년부터 통계정보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