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공동화···콘텐츠 산업으로 활성화 해야
이날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김영우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평화민주당 김성환 현 동구청장과 더불어민주당 임택 후보간 열띤 공방이 50분간 펼쳐졌다.
임택 후보는 도심공동화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광주시나 자치구 차원의 대비가 없었던 것이 도심공동화를 심화시켰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지적했다.
임 후보는 "동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문화창조원 창제작센터와 동명동에 위치한 아이플렉스 등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콘텐츠 산업 거점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면서 "더불어 도심공동화 해결을 위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거점으로 한 동구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문화전당을 찾은 관람객들이 동구의 골목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문화전당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그동안 국책사업인 문화전당과 관련한 광주시와 동구의 협력이 부족했다”며 "문화전당을 활성화하는 일에 동구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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