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 결정

선정절차 투명성 제고 및 인재풀 확대키로

한국거래소가 한국거래이사장 후보를 추가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12일 한국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2차회의를 개최해 이사장 후보 추가 공모를 통해 후보 인재풀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13일 거래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가 공개 모집이 공고된다. 후보자 추가모집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다. 거래소 후추위는 10월 11일 예정된 3차회의를 통해 지원서류를 심사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에는 기존에 서류를 제출한 지원자를 포함해 실시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실시한 뒤 10월 중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를 최종 추천한다.

거래소 측은 “절차적 투명성에 대한 지적이 있어, 그러한 점들을 감안해 공모절차를 투명하게 하면서 인재풀을 넓혀 다시 공모를 진행하고자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재공모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향후 일정을 공개하는 등 이사장 후보 선정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자가 동의가 있는 경우 이사장 후보 지원현황도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