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네이버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자외선 등 국내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해왔다. 네이버는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뿐 아니라 중국, 일본 지역의 초미세먼지 흐름까지도 영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날씨영상 정보를 강화했다.
기존 제공하던 대기환경정보는 수치 중심의 정적 정보였다면 이번 강화된 날씨영상 정보는 국내 지역의 미세먼지와 한중일 지역 미세먼지 흐름을 지도상에 시각화시킨 동적 정보다. 네이버는 변화하는 대기오염 정도를 단계별 색상으로 표현해 시간에 따른 미세먼지 흐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예측 단위도 세분화 시켰다. 기존에 제공하던 대기 정보가 ‘현재’와 ‘오전’, ‘오후’로 구분됐다면, 새로 강화된 영상 정보는 한 시간 단위로 대기의 흐름을 제공한다.
데이터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제공하는 한반도 대기질 예측 모델을 통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네이버는 매일 오후 6시에 다음날 0시부터 3일 뒤 0시까지 48시간동안의 데이터를 업데이트한다.
신상희 네이버 날씨 서비스 담당 매니저는 “해당 기능을 연내에 PC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le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