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서 '갤럭시 언팩 2025 개최폴더블폰 3종과 갤럭시 워치 8 시리즈 나란히 공개노태문 사장·최원준 사장 이어 축구선수 앙리도 참석
행사가 개최되는 듀갈 그린하우스는 1800년대 해군 조선소를 개조해 탄생한 초대형 문화·이벤트 복합 공간이다. 세계적인 패션쇼, 모터 쇼, 콘서트, 기업 행사 등 다양한 유형의 행사가 개최되는 브루클린 지역의 큰 행사장이다. 이날 입구 앞은 행사가 개막하기 한 시간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로 붐볐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 노태문 사장과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사장)이 연사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또 축구 선수 티에리 앙리도 깜짝 손님으로 행사장을 찾아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Z폴드7 ▲Z플립7 ▲플립 FE 등 폴더블폰 3종과 갤럭시 워치 8·워치 8 클래식 모델 등을 공개했다. Z폴드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력으로 강화된 인공지능(AI) 기술과 얇아진 두께, 가벼워진 무게를 자랑한다. 갤럭시 워치 8·워치 8 클래식은 얇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일상적인 건강 관리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의 신제품 공개 행사로,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시작된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언팩을 진행해왔다.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지난 2022년 8월 갤럭시Z플립4·폴드4를 공개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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