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증권 ‘613만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입

삼성생명, 삼성증권 ‘613만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입

등록 2016.10.24 21:58

수정 2016.10.25 08:11

조계원

  기자

삼성생명, 증권 보유 지분 11.14%→ 19.16%

삼성생명은 삼성화재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증권 주식 613만2246주를 시간외매매 방식으로 매입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취득단가는 3만8200원으로, 이번 거래를 통해 삼성생명(특별계정 제외)이 보유한 삼성증권 주식은 총 1464만5770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상섬증권 보유 지분은 11.14%에서 19.16%로 늘어났다.

삼성생명의 삼성증권 보유 지분이 15%를 넘어감에 따라, 거래에 앞서 삼성생명은 금융위원회로 부터 자회사 편입을 신청하고, 이를 승인 받은 바 있다.

삼성생명은 삼성증권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지분 매입으로 설명하고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그룹이 삼성생명을 지주회사로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에 나선 것 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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