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총장은 18일 일본 도야마국제대학에서 현대사회학부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이여 인류를 고민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는 나가시마 교우이치 도야마국제대학 총장 등 대학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이 강연에서 홍덕률 총장은 “우리는 국가간 분쟁과 테러, 자연재해 등 다층적이고 전면적인 위험 사회(Risk Society)’를 살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회에서 ‘안전(Safety)’과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글로벌 시민 교육과 안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대와 도야마국제대학 간 국제협력센터는 그 동안 학술협정체결 대학이었던 두 대학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설치됐다. 센터는 먼저 올 3월 대구대 경산캠퍼스 경상대학관에 처음 문을 열었고, 이번에 일본에도 마련됐다.
대구대는 지난 8월 글로벌 창업캠프를 일본 도야마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등 이 센터를 학생 교류의 교두보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홍덕률 총장은 이번 방문에서 일본 메이지학원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논의하며 일본 대학과의 국제적 협력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홍덕률 총장은 “최근 7개국 10개교 총장들이 참여한 ‘아시아 대학 총장 포럼’을 잘 치러낸 대구대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학의 국제적 활동 무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 홍석천 기자 newsroa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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