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주담대 여신심사선진화 가이드라인 연내 실행총체적 상환부담 평가시스템(DSR) 조기 구축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10월 정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기본틀 내에서 강도 높은 세부 후속조치를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연내 제2금융권은 업권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상환능력심사 강화 및 분할상환 유도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총체적 상환부담 평가시스템(DSR)을 조기 구축하겠다"면서 "신용대출 증가세 등을 보아가며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은행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연말 가계대출 목표치 상황을 점검하고, 가계대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금융회사는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금감원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위적 총량관리로 가계부채를 단기에 과도하게 억제할 경우 경제전반에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균형있는 정책 대응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8·25 가계부채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향후 국토부와 협조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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