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 테라세미콘 또한 전거래장 보다 450원(1.83%) 상승한 2만50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9일 원익IPS가 계열사인 테라세미콘을 흡수합병키로 결정하면서 양사의 시너지 효과에 의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탓으로 풀이된다.
원익IPS는 “계열사간 유사업종의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창출과 지배구조의투명성 증대,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해 향후 신사업 추진 등의 성장역량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및 경영의 효율성을 증대해 궁극적으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박기흥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원익IPS가 보유한 반도체 증착장비 기술력과 테라세미콘이 보유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열처리장비 기술력을 공유해 해당 장비들의 성능 개선이 예상된다”며 “두 업체의 R&D(기술연구개발), 설비투자 및 부품 구매력에 대한 인프라를 통합해 규모의 경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