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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證 “LG생명과학, 필러·당뇨신약 판매 호조”

한국투자證 “LG생명과학, 필러·당뇨신약 판매 호조”

등록 2016.04.21 09:17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LG생명과학에 대해 필러수출과 당뇨신약의 매출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목표주가는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생명과학은 올 1분기 매출액은 1198억원, 영업이익은 171억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1분기 사상 최대치다. 이번 1분기 실적을 이끈 주인공은 당뇨신약 ‘제미글로’와 필러 ‘이브아르’의 매출 증가 탓이었다.

정보라 연구원은 “이브아르와 제미글로의 매출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두 주력 제품군 모두 평균 수익성을 크게 상회한 고마진 상품이라 LG생명과학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80억원, 386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보건복지기구(WHO)의 인승을 받은 혼합백신 ‘유펜타’가 올해 하반기부터 입찰을 통해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LG생명과학은 2~3번에 걸쳐 총 1500억원에서 2000억원의 수주를 받을 것으로 추정돼며 이는 2017년부터 주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단 그는 “과거와 달리 신약 파이프라인이 타 상위제약사에 비해 약한 것이 아쉽지만 연구개발(R&D) 비용증가가 신약 임상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가람 기자 jay@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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