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주가는 지난 2개월 동안 18% 가량 하락했다. 주력 상품인 카메라 모듈 판매량이 예상보다 적었고 LED 사업의 실적이 악화된 탓이다.
올해 실적 성장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등을 위한 조건으로 카메라 모듈 부문의 지속 성장과 전장부품 사업의 수주잔액 증가, LED 사업의 적자폭 축소를 제시했다.
현재 LG이노텍은 전장제품 위주로 회사의 체질을 변화하는 중이다. 매출에서 전장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0%, 내년 24%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높다”며 “전장부품 사업이 확대되고 있고 다른 IT 부품 사업에 비해 성장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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