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 서울 16℃

  • 인천 17℃

  • 백령 14℃

  • 춘천 17℃

  • 강릉 21℃

  • 청주 19℃

  • 수원 17℃

  • 안동 17℃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18℃

  • 전주 19℃

  • 광주 19℃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0℃

  • 울산 20℃

  • 창원 20℃

  • 부산 20℃

  • 제주 19℃

안승권 LG전자 사장 “고객 향한 혁신 기술·제품 제공할 것”

[CES 2016]안승권 LG전자 사장 “고객 향한 혁신 기술·제품 제공할 것”

등록 2016.01.06 10:43

정백현

  기자

CES 개막 앞서 자체 프레스 컨퍼런스 진행超프리미엄 가전제품군 ‘LG 시그니처’ 공개“가전은 물론 미래 먹거리 사업에 주력할 것”

안승권 LG전자 사장(왼쪽)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톨스텐 벨루어(오른쪽)와 함께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안승권 LG전자 사장(왼쪽)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톨스텐 벨루어(오른쪽)와 함께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사장이 올해 회사의 경영 전략과 혁신 기술, 신제품 등을 소개했다.

안 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을 한 뒤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이날 LG전자는 우수한 혁신기술과 정제된 디자인이 결합한 초(超)프리미엄 가전제품군인 ‘LG 시그니처’를 공개했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가전제품 통합 브랜드로 성능과 디자인, 소비자 사용성의 혁신을 지향하고 있다.

안 사장은 이날 연설에서 “LG전자는 그동안 축적된 독자적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사물인터넷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주력하고 초프리미엄 가전제품 등을 선보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한 ‘LG 시그니처’는 LG만의 새로운 방식으로 ‘프리미엄’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한 브랜드”라며 “최고의 제품을 지향하면서 감각적 안목 또한 탁월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사용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이날 공개한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올레드 TV와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에 반영하고 향후 선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 사장은 기존 사업을 통해 축적한 각종 첨단 기술을 자동차에 적용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미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 사장은 “LG전자는 GM과 폭스바겐, 다임러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 개발사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글과 ADT 등 다양한 업종의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사물인터넷 생태계도 넓힐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G 시그니처’ 제품 디자인 작업에 직접 참여한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톨스텐 밸루어가 등장했다.

밸루어는 “‘LG 시그니처’는 외형적인 아름다움은 물론 혁신적인 편의성까지 갖춘 완전한 형태로 탄생했다”며 “선물을 받은 듯한 감동을 고객에게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의 사물인터넷 플랫폼 ‘브릴로’와 ‘위브’의 총괄 임원인 가야트리 라잔도 프레스 컨퍼런스 연사로 나섰다. 라잔은 이날 행사에서 구글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LG전자와 구글의 사물인터넷 협력 계획도 소개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