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초코파이情’을 중량한 뒤 약 21%의 매출 증가 효과를 봤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의 지난해 12월 한 달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한 101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오리온은 지난해 10월말 가격 인상 없이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11.4% 증량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오리온은 지난 2014년부터 총 21개의 제품 포장재를 축소하고 포카칩, 초코파이 등 9개 제품의 양을 순차적으로 늘리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실시해왔다.
지난해에는 포장재 잉크 사용량을 줄여 원가 절감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두 번째 포장재 개선을 단행했다. 또 인체에 무해한 포장재를 개발하는 ‘그린포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6년에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가격은 그대로 두고 제품의 양을 늘리는 제품 혁신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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