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지연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400/톤의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와 타원료(가스·석탄) 대비 높아진 원가 경쟁력으로 타이트한 에틸렌 수급이 전망된다”며 “내년 제한적인 증설이 예상되는 ABS와 BD제품의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정보전자소재는 2분기 중국 편광판 라인 2000만㎡ 증설에 따른 원가 하락과 글라스 수율 개선이 예상되며 전지부문도 중대형전지 신규 모델 출시에 따라 내년 중대형전지 매출은 1조3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 영업이익은 38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30% 감소하나 전년대비로는 6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 15% 하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하락과 정보전자 및 전지부문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했다”며 “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35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가 예상되는데 비수기와 유가 하락에 따른 수요 지연으로 PE·PP·ABS제품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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