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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데자와 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으로 종료···기술적 독립 추진"

IT 인터넷·플랫폼

이데자와 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순차적으로 종료···기술적 독립 추진"

등록 2024.05.08 16:18

김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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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제공네이버 로고. 사진=네이버 제공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 논란과 관련해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기술적 독립을 추진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CEO)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논란과 관련해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자와 CEO는 이날 열린 라인야후 결산설명회에서 일본 정부로부터 행정지도를 받은 정보 유출 문제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정보 유출 문제 대응책에 대해 이사회에서 사외이사를 과반으로 늘리고 경영과 집행 분리도 도모할 것이라는 입장도 보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악성코드에 감염돼 일부 내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야후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하자, 일본 총무성은 올해 3월 5일과 지난달 16일 두 차례에 걸쳐 통신의 비밀보호 및 사이버 보안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일본 정부는 두 차례의 행정지도에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경영 체제 개선을 요구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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