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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오성 “존경했던 김승수, 내가 안 죽였다” 장혁에 발뺌

[객주]유오성 “존경했던 김승수, 내가 안 죽였다” 장혁에 발뺌

등록 2015.12.02 23:20

정학영

  기자

사진 = KBS2 ‘장사의 신-객주2015’ 영상캡쳐사진 = KBS2 ‘장사의 신-객주2015’ 영상캡쳐


‘장사의 신’ 유오성이 장혁에게 그의 아버지 김승수를 죽이지 않았다고 거짓말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 이하 ‘장사의 신’) 20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아버지 천오수(김승수 분)를 죽인 범인으로 길소개(유오성 분)를 의심했다.

이날 봉삼은 평강 황객주(유종근 분)로부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우리 아버지 봇짐에 아편을 집어넣은 놈이 누구인지, 또 우리 아버지는 왜 죄를 뒤집어쓰고 돌아가셨는지 말해달라”고 애원했다.

이를 밖에서 몰래 듣던 소개가 급하게 들어왔지만 황객주는 “천오수가 죽기 전날 길소개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기억을 더듬으며 말했다.

이에 분노한 봉삼이 소개에게 오수의 봇짐에 아편을 넣었냐고 다그치자 소개는 “객주어른을 존경했다. 장차 내 장인이 될 아저씨를 왜 죽이겠냐”며 발뺌했다.

그러나 봉삼은 “내 아버지가 대신해서 죽을 사람은 형 말고 없다”며 이를 믿지 않았다.

그러자 소개는 “어르신은 너를 믿을 수가 없어서 나를 불렀다. 장사꾼이 될 수 없다는 철없는 널 위해 나를 불러 천가객주를 부탁했다”며 “객주어른의 간곡한 부탁을 저버리고 너와 네 누나 소례(박은혜 분)를 소홀히 했다. 지난날이 후회스럽다. 너도 나도 너무 어렸다”고 거짓말했다.

한편 ‘장사의 신’은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목요일 오후 KBS2 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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