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와 이휘재가 ‘도시탈출 외인구단’을 통해 MC 호흡을 맞춘다.
오는 12월 5일 첫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MBN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도시를 탈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힐링 로드 버라이어티 콘셉트다.
이경규와 이휘재는 ‘도시탈출 외인구단’을 통해 최강 투톱 MC를 이루게 됐다. 오랜 인연을 이어온 이경규와 이휘재이지만,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는 처음 호흡을 맞춘다.
앞서 이경규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이경규가 간다’를 통해 일반인들과 호흡했고,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으로 여러 예능인들을 이끌었으며 SBS ‘일밤-아빠를 부탁해’로 가족예능에 도전했다.
이휘재 역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리얼 예능 버라이어티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인생극장’을 통해 단숨에 큰 인기를 얻은 이휘재는 KBS2 ‘스펀지’ ‘상상플러스’ 등 장수 프로그램을 통해 활약했지만, 리얼 예능에서 진정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
리얼 버라이어티에서는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된 이들은 지난 7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를 통해서 절친 케미를 뽐낸 바 있는데, 당시 이경규의 마지막 촬영을 기념해 일일 MC로 나선 이휘재는 “가장 힘들었던 게스트가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경규는 “가장 가슴 졸이고 싫었던 게스트는 너다”며 절친하기에 자신의 비밀을 많이 알고 있는 이휘재에게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경규와 이휘재는 톰과 제리 같은 앙숙 케미로 시청자에게 웃음과 기대감을 선사했다.
이에 ‘도시탈출 외인구단’의 제작진은 “‘힐링캠프’에서 이경규와 이휘재의 모습을 본 후 그 둘의 호흡을 머릿속에 그려왔다. 그리고 이번 ‘도시탈출 외인구단’을 통해 비로소 이경규-이휘재의 투샷을 담아낼 수 있었는데, 역시 기대했던 웃음이 만들어져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와 이휘재가 ‘도시탈출 외인구단’의 중심을 잡았다면, 김태원과 김광규, 장동민, 윤민수 등이 만들어낸 조화 역시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엿다.
한편 ‘도시탈출 외인구단’은 도시를 벗어나 먹고 놀고 즐기며 힐링을 찾는 여섯 남자의 좌충우돌 로드 버라이어티를 담는다. 이경규, 이휘재, 김태원, 김광규,장동민, 윤민수가 출연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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