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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발골쇼 휘둥그레··· ‘3대천왕’, 먹방+요리쇼 다 잡았다

돼지고기 발골쇼 휘둥그레··· ‘3대천왕’, 먹방+요리쇼 다 잡았다

등록 2015.11.07 00:10

홍미경

  기자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돼지고기 발골쇼가 펼쳐졌다 / 사진= SBS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 돼지고기 발골쇼가 펼쳐졌다 / 사진= SBS


‘백종원의 3대천왕’이 먹방과 요리쇼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주말 안방극장을 궁침돌게 만들었다.

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린 돼지고기 요리를 주제로 지역별 명인이 출연해 돼지고기 주물럭, 두루치기, 제육볶음을 선보였다.

특히 김제 제육볶음 명인은 스튜디오에서 직접 돼지고기의 뼈를 발라내는 발골 과정을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커다란 돼지고기 덩어리를 가져온 명인은 날렵한 손놀림으로 고기 뼈를 골라내기 시작했고, 살 속에 파묻혀 있는 뼈를 단 번에 빼내 백종원을 감탄시켰다.

백종원은 김제 명인의 발골쇼를 보며 백설명으로 변신, 명인의 칼이 닿는 곳마다 고기 부위의 설명을 빼놓지 않았다. 또한 “김제 제육볶음의 쫄깃한 식감은 선홍빛의 신선한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제 명인이 이런 신선한 돼지고기를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식당과 식육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만큼 좋은 고기를 쓸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김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고 한다.

한편 김준현은 돼지고기 발골쇼를 보며 “분명 돼지를 자르고 있는데, 왜 제 종아리가 시큰거리는 건지 모르겠다”, “약간 간질간질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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