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현장점검’ 행사에 참석해 “현장점검의 대상을 금융회사에서 금융이용자·소비자로 확대하겠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현장점검이 금융회사에 대한 일종의 CCTV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금융사가) 금융이용자·소비자들에게 소위 ‘갑질’을 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경보’를 발령하고 집중 검사 및 감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 위원장은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11월 중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앞으로 매월 주기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임 위원장은 “이달 중으로는 중소·벤처기업, 상장기업, 상장준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겠다”며 “중소기업의 실무 자금부장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의 건의사항은 관행 개선 측면에서 금감원의 금융회사 검사시 주요 착안사항으로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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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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