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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윤세아, 이재황에 폭풍분노··· “내가 사랑에 눈이 멀어서”

‘이브의 사랑’ 윤세아, 이재황에 폭풍분노··· “내가 사랑에 눈이 멀어서”

등록 2015.10.06 10:18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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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브의 사랑' 윤세아가 강모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두 사람 사랑이 위기를 맞았다 / 사진= '이브의 사랑' 영상캡처MBC '이브의 사랑' 윤세아가 강모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두 사람 사랑이 위기를 맞았다 / 사진= '이브의 사랑' 영상캡처


윤세아가 강모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두 사람 사랑이 위기를 맞았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극본 고은경, 연출 이계준) 102회에서는 진송아(윤세아 분)는 아버지의 죽음에 구인수(이정길 분)가 연루된 사실을 알고도 자신에게 숨긴 강모(이재황 분)에게 강한 배신감을 느꼈다.

이날 방송에서 밤늦게 귀가하는 송아를 마중한 강모는 "문경에서 무슨일이 있었더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송아는 "당신이 원망스러워요. 이런 일을 비밀로 하다니. 감출게 따로 있지 숨긴다고 없어질 일이예요? 내가 언제까지 모를거라고 생각했어요?"라고 원망의 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송아는 "이걸 알고도 어떻게 나한테 결혼하자는 말을 할 수 있어요. 아버지가 누구 때문에 이 세상을 떠나셨는데"라고 울부짖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송아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강모는 "모든게 그냥 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송아는 "어떤 말도 듣고싶지 않아요. 지금 당신 입에서 나온 말은 모두 변명처럼 들려요. 나를 돕겠다는 말도 거짓말 아닌가요?"라고 의심했다.

그러자 강모는 "뭐? 당신은 날 그렇게도 몰라? 내가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그런놈으로 보여?"라고 답했고 송아는 "어차피 당신도 구인수 아들이잖아. 당신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보니까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사랑에 눈이 멀어서 사람을 잘못본것 같아요"라고 강모에 대하 불신을 드러냈다.

송아의 분노가 어느정도인지 아는 강모는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라고 진정시켰지만 송아는 "집엔 당신 혼자 들어가요. 난 당신 아버지와 단 한순간도 마주하고 싶지 않으니까"라고 말하고 돌아섰다.

송아의 마음을 돌이킬 방법이 없는 강모는 깊은 한숨을 지으며 가슴아파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월~금 오전 MBC에서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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