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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뚫은 소비심리 ‘꿈틀’···내수 살아나나

메르스 뚫은 소비심리 ‘꿈틀’···내수 살아나나

등록 2015.09.25 07:43

수정 2015.09.25 08:01

박종준

  기자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째 상승

소비심리는 꿈틀거리고 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을 기록해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이 같은 상승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이다.

지난 6월 CCSI는 99를 기록해 지난 2012년 12월 98 이후 최악의 상황까지 곤두박질 쳤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때문이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메르스가 종식된 7월 들어서는 소비심리지수가 100까지 회복하더니 8월에는 102까지 올라왔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주요지수를 활용해 산출한 일종의 가계의 경제심리지표다.

이 중 현재생활형편과 생활형편전망 부문은 각각 1포인트 올랐고, 가계수입전망은 100으로 8월과 같았다. 또한 소비지출전망은 107로 전월보다 1포인트 올랐다.

특히 물가수준전망 CSI는 132로 8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에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4%을 기록해 8월보다 0.1%포인트 내렸다.

이에 따라 내수 회복 기대감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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