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이상재 투자전략팀장은 "8월 미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은 익일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와 더불어 미 연준이 9월 FOMC 회의 이전에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경제지표다"며 "문제는 연준이 9월 금리정책에 소비와 제조업 경기 가운데 어디에 비중을 두는 가이다"고 풀이했다.
이어 이 팀장은 "금리 인상은 필연적으로 달러 강세의 확대를 통해 올 여름에 위축된 제조업 경기를 침체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그 폭을 최소화하며 금리정책의 온건성을 강력하게 강조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8월 미 소매판매는 시장예상 수준인 전월비 0.2% 증가하며, 7월(0.7%)에 비해 큰 폭 둔화됐다. 8월 미 산업생산은 시장예상대로 전월비 0.4% 감소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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