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강별이 극의 2막을 활기차게 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85회에서 이해수(강별 분)가 반찬가게를 차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금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해수는 우진(재희 분)의 집을 떠나와 동생들과 함께 반찬가게를 개업하고 자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었던 수봉(변희봉 분)과 수자(이휘향 분)를 그리워한다. 이후 우진네 식구들을 보고 싶어하는 동생들의 모습을 보고 해수는 차마 자신도 그리워하고 있다는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삼킨다.
강별은 극 중 우진을 사랑하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동생들과 몰래 이사를 떠나 반찬가게를 개업하고, 이후에도 계속 우진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한다. 또한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의 대화를 듣고 수자(이휘향 분)를 떠올린 해수는 동생들 역시 그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애써 웃어 보이며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
이처럼 강별은 우진을 사랑하며 상처받고 마음 고생했던 모습을 이겨내고자 모든 것을 잊고 새롭게 출발하려는 당찬 포부를 밝힌 해수의 모습을 결연하게 그려내며 완벽한 감정선을 그려냈다.
강별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는 “강별이 해수의 인생 2막을 여는 시점을 맞아 헤어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까지 직접 연구하며 열의를 다졌다. 앞으로도 다양한 감정 전달과 재미를 드릴 예정이다”며 말을 전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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