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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미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

등록 2015.09.07 21:15

박종준

  기자

신한금융투자 곽현수 연구원 전망

국내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오는 9월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 곽현수 신한투자 연구원은 “8월 고용 지표를 감안했을 때 Fed가 연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내년으로 금리 인상을 미룰 경우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도 Fed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Fed가 정치적으로 독립 기관이라고는 하나 대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금융 위기 이후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는 그린스펀 정도의 괴짜가 아니라면 힘들다”고 설명했다.

고용 지표 호조 속에 내년까지 금리 인상을 미룰 이유가 없다는 것.

따라서 올해 남은 세 번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처리를 해야한다는 게 곽 연구원의 생각이다. 그동안 Fed가 실업률을 강조해온 만큼 실업률이 자연실업률에 닿은 지금이 적기라는 것.

그는 “만약 9월에 인상을 하지 않고 이후 실업률이 다시 반등한다든지의 상황이 오면 Fed는 금리 인상 시기를 또 한 번 놓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무엇보다 12월에는 연말 쇼핑 시즌이 한창이라는 점에서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9월 인상이 가장 무난하고 9월 인상이 아니라면 12월보다는 10월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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