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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도 스마트-시티 진출 가속화

LH, 인도 스마트-시티 진출 가속화

등록 2015.08.05 14:43

김성배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인도를 방문해 인도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참여여건을 파악하고, 인도 도시개발부 및 국가건설공사(NBCC) 등 관련기관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도시개발 협력방안을 협의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르야나주, 마하라스트라주, 우따야 프라데시주 등 주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시티의 현황과 LH의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시티의 개발방안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LH는 이번 일정에서 돋보이는 성과로 인도의 스마트시티 건설 총괄을 맡고 있는 국가건설공사(NBCC)와 스마트시티가 포함된 도시개발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점을 꼽았다.

인도는 급격한 산업화와 이에 따른 도시인구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나 교통난 증가, 환경 오염, 에너지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인도 정부는 국민이 살기 좋은 주거환경개선을 기본목표로 지난해 7월 인도 전역에 걸쳐 향후 15년간 100개의 스마트시티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주차난 및 교통정체 해소, 오폐수 처리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 및 편익 향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LH와 인도 국가건설공사는 도시개발, 주택 및 산업단지 개발, 공간정보 시스템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상호 협력사업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실무차원의 협의 및 전문가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LH가 여러 신도시에서 U-City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인도정부가 스마트시티의 모델로 LH의 U-City 사업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LH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 등 인도방문에서 얻은 성과를 계기로 향후 국내 스마트시티 분야의 민간기업과 합동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H, 인도 스마트-시티 진출 가속화 기사의 사진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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