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한부모 가정 50가구에 가족여행 선물

김종원 전북은행 부행장(맨 앞줄 좌측에서 5번째)과 구미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지역 본부장(맨 앞줄 좌측에서 4번째)이 전북은행 '가족 愛 발견'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전북은행은 2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북은행과 함께하는 가족애(愛)발견’ 발대식을 열고 한부모가정에 가족여행을 선물했다

이번 사업은 한부모가정에 가족여행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가족으로 재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행은 전북은행 홈페이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접수된 가족여행계획서를 검토해 5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50가구는 최대 80만원의 여행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9월까지 여행을 떠난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평소 직장에 다니느라 바쁘고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에 여행은 꿈도 꿀 수 없었다”며 “전북은행의 후원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원 전북은행 부행장은 “가족여행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부모와 자녀가 서로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며 가족 사랑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남 인턴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