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2일 일요일

  • 서울 19℃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21℃

  • 강릉 22℃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2℃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21℃

  • 전주 22℃

  • 광주 24℃

  • 목포 20℃

  • 여수 22℃

  • 대구 23℃

  • 울산 22℃

  • 창원 23℃

  • 부산 20℃

  • 제주 18℃

차기 금투협 회장 김기범·최방길·황영기 ‘3파전’ 확정(종합)

차기 금투협 회장 김기범·최방길·황영기 ‘3파전’ 확정(종합)

등록 2015.01.14 16:28

김민수

  기자

왼쪽부터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왼쪽부터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제3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상 가나다 순)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14일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20일 열리는 회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로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투협 공익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회추위는 공모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후보 5명 가운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3명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회추위는 다음 달 3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임 박종수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구성됐으며, 2주간 후보자 공모 및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쳐 이날 결과를 도출했다.

이들과 함께 출마 의사를 밝혔던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과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이날 최종 후보로 선정된 3명의 후보군들은 지난 10월 박종수 현 회장이 차기 선거 불출마를 전격 발표한 직후 일찌감치 업계 안팎에서 유력 후보로 꼽힌 바 있다.

동시에 국내 금융회사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만큼 업계 사정에 정통함과 동시에 시장이 요구하는 바를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금투협은 오는 20일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투표권은 총 164개 회원사에게 모두에게 주어지며, 투표권의 60%가 회원사 간 동등하게 행사되고(1사1표), 나머지 4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가중치가 부여될 예정이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