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어떤 어려움 있어도 개혁 해 나갈 것”

朴대통령 “어떤 어려움 있어도 개혁 해 나갈 것”

등록 2014.12.29 15:49

이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3년차인 신년을 앞두고 개혁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시금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2014년 핵심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몸에 큰 병이 있어 몸을 이렇게 황폐하게 만들어 간다할 때 지금 아프다고 수술을 안 하고 그렇게 하겠는가”라며 “국가라는 공동체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야 할 개혁은 반드시 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항상 국민을 믿고 국민의 편에서 개혁을 추진해왔고 앞으로도 그런 자세에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불합리하게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개혁은 언제나 쉽지 않고 늘 저항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많은 반대와 어려움이 있다고 해 잘못된 적폐들을 그냥 방치해두거나 지금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경제를 살리는데 어려움이 있고 결국은 우리 후손들에게 큰 부담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다시 한 번 힘을 실었다. 그는 “3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돼야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서민경제도 희망의 시대를 맞이할 것”이라며 “내년이 경제재도약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을 갖고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이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겠다”고 거듭 역설했다.
<BYLINE>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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