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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방길 전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금투협회장 출사표

최방길 전 신한BNPP자산운용 사장, 금투협회장 출사표

등록 2014.11.27 11:10

김민수

  기자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이 차기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7일 최 전 사장은 공식 출마의 변을 통해 “여러 훌륭한 후보자들이 협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선거 과정을 통해 업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서로 소통하는 생산적인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업계 발전을 위한 장으로 더욱 진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투자협회 비상근 부회장과 한국투자공사(KIC) 운영위원을 포함해 8년간 자산운용사 전문경영인으로 재임했고 한국증권거래소를 시작으로 금융투자업을 포함한 금융업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고 자부한다”며 “폭넓은 경험과 시각으로 현장 주심의 업무를 추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지원하는 데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최 전 사장은 지난 1978년 한국증권거래소 기획부 입사로 금융투자업과 첫 인연을 시작했으며, 1982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종합기획부장, 신한금융지주 상무, SH자산운용 사장 등을 역임한 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초대 대표이사에 오른 바 있다.

아울러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후보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도 제안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과정에 참여하는 후보들이 함께 모여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금융투자업의 성장과 발전 방안, 국가 경제를 위한 역할 등을 토론하는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전 사장이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최근 출마를 선언한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을 비롯해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금투협은 다음 달 16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새 회장 선임 절차를 확정하고 선출 공고를 낼 계획이다.

차기 회장은 내년 1월말 회원사 전체 투표를 거쳐 선출될 예정이며 현 박종수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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