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르텡 드뢸링의 ‘부엌 풍경’이 ‘태양왕’으로 불리는 루이 14세의 심장으로 그렸다는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물감을 구입할 돈 조차 없이 생활고에 겪던 드뢸링에게 당시 고위공직자였던 친구 하벨이 루이 14세의 심장을 건넸다.
프랑스혁명으로 죽어서 묻혀있던 왕족의 심장을 없애라는 명령을 받은 하벨이 루이 14세의 심장을 드뢸링에게 건넨 것이다.
고심 끝에 드뢸링을 루이 14세의 심장과 기름을 섞은 물감을 활용해 그림을 그렸고, ‘부엌 풍경’이라는 명작을 만들어냈다.
현재 드뢸링의 ‘부엌 풍경’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조상은 기자 cse@
관련태그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cs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