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은 경찰도 군대도 잠입할 수 없는 위험지대인 브릭 맨션에 설치된 최악의 시한폭탄을 맨 몸으로 막아야 하는 잠입 경찰과 범죄자의 위험한 동행을 다룬 화끈한 액션 영화다. ‘13구역’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에 연달아 출연한 데이빗 벨이 창시한 ‘파쿠르’는 민첩하고 효과적인 움직임으로 도시와 자연환경 속 다양한 장애물을 뛰어넘으며 극복해 나가는 맨몸 스포츠다. 와이어도, 스턴드맨 대역도, 컴퓨터 그래픽도 아닌, 오로지 맨몸만으로 선보이는 ‘파쿠르’ 액션은 ‘13구역’에서 곡예를 연상시키는 무결점의 액션을 선보여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파쿠르’에 대한 전 세계 액션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탄생된 ‘13구역’ 할리우드 리부트 작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에는 기존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파쿠르’ 액션이 펼쳐진다. ‘파쿠르’ 창시자이자, ‘13구역’ 주연배우였던 데이빗 벨이 다시 한 번 출연하고,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시리즈 ‘분노의 질주’ 고 폴 워커가 ‘파쿠르’ 액션에 도전했다고 알려져 이들 액션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파쿠르 뿐 아니라, 다양한 무술이 가미된 액션영화들이 지금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점은 주목할 만하다. 2004년 개봉한 ‘옹박: 무에타이의 후예’는 태국 전통무예 ‘무에타이’의 독특한 움직임에서 나오는 다양하고 파워풀한 액션 향연으로 ‘무에타이’를 전 세계에 알리며 새로운 액션의 탄생을 알렸다. 또한 원빈, 소지섭이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연기를 펼친 ‘아저씨’와 ‘회사원’에선 각각 ‘필리피노칼리’와 ‘시스테마’라는 이색 액션을 선보였다.
‘필리피노칼리’는 미국 특수부대 무술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완벽 소화하며 사실적 액션의 쾌감을 맛보게 해 리얼 액션의 진수로 평가 받았다. ‘회사원’ 소지섭은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이자, 실전에 완벽하게 대응 가능하며 잔인한 무술로 알려져 있는 ‘시스테마’를 직접 연마해 액션 배우로의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이렇듯 다양한 무술을 활용한 액션영화들이 끊임없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기에 다음 달 27일 개봉 예정인 ‘브릭 맨션: 통제불능 범죄구역’의 ‘파쿠르’ 액션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올 여름 극장가의 액션 파티도 영화팬들이 반드시 즐겨야 할 만찬 가운데 하나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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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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