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의 어린이, 학생 등 안전 지킴이 서비스인 ‘U-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KT 제공
SK텔레콤, KT 등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사물인터넷(IoT)기술 기반의 어린이, 학생 등 안전 지킴이 서비스인 ‘U-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U-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3G 기반 안심전용 단말기를 이용해 사용자가 특정지역 진입 및 이탈 시 보호자에게 휴대전화의 문자로 알려주며 또 실시간 위치정보까지 알려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2~2013년 정부에서 시범 운영했던 ‘U-안심 서비스’와 ‘안심알리미 서비스’가 결합되면tj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위성항법시스템(GPS)과 무선기지국, 와이파이(WiFi) 등을 활용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해주며 긴급 호출 기능이 있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자나 경찰(112)로 바로 연결할 수 있다. 또 웹이나 모바일 앱으로 설정한 안전 지역을 벗어나면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문자를 전송해 위험을 예방한다.
이밖에 단말기 크기를 어린이가 한손에 쉽게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으며 긴급 통화·문자 수신 기능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경우 보다 정밀한 위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GPS+WiFi+기지국(CELL) 방식으로 측위하고 있으며 KT는 GPS, 기지국을 이용한 위치 정보 외에 전국 1200만개 이상의 WIFI 위치 측위 정보 기능을 추가했다.
또 SK텔레콤은 긴급 상황 시 주변음 청취 기능, 등교시 진동 모드 전환 기능 등을 추가해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했으며 KT는 방수기능을 더해 고장 발생 위험을 줄였다.
‘U-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교를 통해 가입할 경우 3년 약정 시 월 8800원에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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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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