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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재수감 14일만에 입원

이재현 CJ 회장, 재수감 14일만에 입원

등록 2014.05.17 13:01

김은경

  기자

구치소에 수감됐던 이재현 CJ 그룹 회장이 수감 13일 만에 서울대병원에 재입원했다.

17일 CJ그룹에 따르면 1600억원의 횡령·탈세·배임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진행 중인 이 회장은 건강 문제로 지난 13일 구치소를 나와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9일 재수감 후 첫 외부검진을 받았다. 혈중 면역억제제 농도가 수감 전보다 낮아져 원인 파악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이식 받은 신장에 거부반응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구치소 측이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이 회장의 입원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회장은 횡령·배임·탈세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지난해 8월부터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고 이후 바이러스 감염 등을 사유로 두 차례 구속집행정지 기한을 연장하고 병실에서 지냈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재수감시킨 바 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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