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딜러 신호모터스, 영등포 쪽방촌 환경개선 사업 참여

BMW 그룹 코리아의 서울 서남권 지역 딜러사인 신호모터스가 영등포 쪽방촌 환경 개선 사업인 '쪽방촌, 꽃으로 수놓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지난 16일 열린 협약식에서 양승현 신호모터스 사장(오른쪽)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가운데), 임명희 쪽방상담소 운영법인 대표(왼쪽)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제공

BMW 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인 신호모터스가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서울 서남권 지역(영등포·구로·안양)에서 BMW의 판매·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공식 딜러 신호모터스가 서울 영등포구와 영등포쪽방상담소와 함께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인 ‘쪽방촌, 꽃으로 수놓다’ 프로젝트 추진에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프로그램 추진 협약서 체결식에는 양승현 신호모터스 사장과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임명희 쪽방상담소 운영법인 대표 겸 광야교회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쪽방촌, 꽃으로 수놓다’ 프로젝트는 영등포구 일대에 연고를 둔 기업들과 노숙인 주민들이 참여해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과 주변 유휴공간을 도심정원으로 가꾸는 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호모터스는 영등포 쪽방상담소에 ‘쪽방촌, 꽃으로 수놓다’에 필요한 예산을 기부하고 직접 해당 활동에 참여하고 향후 지역 발전 활동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등포 쪽방상담소는 쪽방촌 도심정원 가꾸기에 소요되는 꽃, 화분 등 자재 구매와 함께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참여를 독려하며, 영등포구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한편 신호모터스는 BMW 그룹 코리아의 8번째 공식딜러로 현재 서울 양평동에 영등포 전시장·서비스센터, 안양 관양동에 안양 전시장·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독산동에 구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