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에너지 절감, 자원 재활용 등 친환경 신기술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갤럭시S5의 매뉴얼과 포장 케이스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고 고효율·저부하 충전기를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에 100% 재활용 종이 포장재 사용을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1000여 톤을 절감하고 나무 약 11만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둔바 있다.
갤럭시S4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는 등 갤럭시 시리즈는 2011년 이후 6개국 213건의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차세대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시리즈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공업용 옥수수와 폐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 ‘바이오 케이스’를 비롯해 피마자 씨앗 추출 오일 원료의 ‘바이오 나일론’, 사탕수수와 유채꽃 원료의 ‘바이오-UV 코팅 도료’ 등을 향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친환경 제품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기술 개발과 갤럭시 시리즈 적용을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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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기자 peregrino@
뉴스웨이 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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